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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사인참사검 아는가” 질문에 윤태영 “그런 것 없다”

[야경꾼일지] 정일우 “사인참사검 아는가” 질문에 윤태영 “그런 것 없다”

등록 2014.09.02 22:46

김재범

  기자

 정일우 “사인참사검 아는가” 질문에 윤태영 “그런 것 없다” 기사의 사진

정일우, 정윤호 그리고 윤태영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윤태영은 정일우를 알아봤지만 정일우는 윤태영을 알아보지 못했으며, 정윤호는 윤태영의 정체를 케기 위해 두 사람의 얘기를 잠자는 척하면서 엿듣고 있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9회에선 상헌(윤태영)의 방으로 처들어 온 이린(정일우)과 무석(정윤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은 앞서 상헌이 동네 불량배들과 함께 시비가 붙은 모습을 보고 그를 도와줬다. 이후 무석과 함께 그의 방으로 처들어가 하룻밤 신세를 부탁했다. 무석은 못마땅한 듯하면서 이내 자리에 누워잠을 청했다.

이린은 상헌에게 “혹시 사인참사검을 아느냐”고 물었다. 앞서 불량배들과 싸움을 본 이린이 상헌의 정체를 의심하며 물은 질문이었다. 당연히 상헌은 “그냥 대장장이일 뿐이다”고 둘러댔다.

이린은 “그 검은 사악한 기운과 재앙도 막는 검이라고 들었다”면서 “만들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린은 궁궐안 비밀 수장고에서 찾은 ‘야경꾼일지’를 떠올렸다. 그 책에서 사인참사검을 본 것.

상헌은 “그런 검은 없다”고 말했지만 이린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시 말했다. 이린은 “꼭 있었으면 좋겠다. 더 이상 재앙이 안 생기게”라며 “그 검으로 다 막아버리고 싶다.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후 이린과 무석이 잠을 자던 모습을 지켜보던 상헌은 과거 자신이 구하려던 어린 이린을 떠올리며 그에게 이불을 덮어준 뒤 방을 나섰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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