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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3일 총파업···금융소비자들 괜찮나?

금융노조, 3일 총파업···금융소비자들 괜찮나?

등록 2014.09.02 14:27

수정 2014.09.02 14:39

이나영

  기자

시중은행들 대부분 영업점 정상 운영

금융노조가 내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영업점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서 은행을 찾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내일 오전 9시부로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 참가 조합원은 최소 6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노조는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금융공기업, 카드사 등 37개 금융기관이 소속돼 있으며, 소속 조합원은 10만명정도다.

시중은행들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수준에서 파업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일선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에서 파업 참가 범위를 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경우 영업점마다 분회장을 비롯한 1~2명, 본점 부서는 조합원의 최대 절반가량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히 현안이 없는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도 분회장과 부(副)분회장 정도만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노조 역시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정도는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일 임시 조합원총회를 열고 파업을 결의할 예정인 외환은행 노조에서는 70% 정도의 노조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또한 대부분의 노조원이 파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

산은 노조 관계자는 “필요한 인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노조원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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