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언론은 3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0인 로스터에서 윤석민을 제외하고 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40인 로스터는 각 구단의 보유 선수를 의미한다. 즉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는 구단에서 40인 로스터를 확정하면서 당장 필요는 없지만 방출하기에 아까운 선수를 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윤석민은 10일 안에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행으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새 구단을 찾아야 한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윤석민은 더 이상 메이저리그 진출이 어려워지게 된다.
이로 인해 윤석민은 약 2년만에 메이저리그 도전의 꿈을 접어야 할 처지에 처하고 있다.
한편 윤석민은 22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하고 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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