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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7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날 노승열은 이글 1개, 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현재 페덱스 랭킹 47위인 노승열은 이날 성적으로 7계단을 끌어 올렸다.
8언더파 134타를 친 라이언 파머(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공동 선두다.
전날 1라운드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한 노승열은 이날도 2번홀(파5) 에서 세컨드 샷을 홀 9.5m 거리에 붙였고 이 장거리 퍼트를 그대로 이글로 연결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4번홀까지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며 순항했으나 이후 남은 5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잃었다.
맷 쿠처와 빌리 호셸(이상 미국)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웹 심프슨,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등은 6언더파로 공동 5위그룹을 형성했다.
1차전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른 헌터 메이핸(미국)은 2오버파 144타를 쳐 공동 63위로 힘겹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페덱스컵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에 그쳤다.
이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 진출할 수 있다.
갈길 바쁜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븐파 142타를 쳐 공동 44위로 컷을 통과했다. 최경주는 현재 행킹 6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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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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