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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 몰아친 이현지, 점프투어 1타차 아쉬운 2위...석채민 우승

[KLPGA]6타 몰아친 이현지, 점프투어 1타차 아쉬운 2위...석채민 우승

등록 2014.08.29 13:07

안성찬

  기자

이현지이현지

석채민(20)이 KLPGA 점프투어에서 우승했다.

석채민은 28일 경기도 안성의 신안CC 토마토, 애플코스(파72·6466야드) 에서 열린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11차전(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600만원)에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68-68)를 쳐 이현지(22·중앙대4)를 1타차로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석채민은 “원했던 우승이라 정말 좋다. 어젯밤부터 왠지 모르게 우승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 있게 경기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마지막 홀 2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실패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중계팀에서 말씀해주셔서 우승인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전날 공동 14위였던 ‘미녀골퍼’ 이현지는 이날 ‘불꽃타’를 휘둘러 6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137타(71-66)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첫날 이글을 기록했던 이현지는 이날 전반에 보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으나 후반들어 샷이 살아났다. 10번홀부터 연속 3개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이현지는 14번홀에서 버디를 챙긴데 이어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퍼팅을 성공시켰다. 6번홀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1m67 키에 이기적인 몸매를 지닌 이현지는 국가상비군 출신으로 2011년 KLPGA에 입회했다.

전날 단독 선두 이은정(26·중앙대1)은 2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141타(67-74)로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신안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점프투어 12차전은 오는 9월 3일부터 이틀간 같은 코스에서 열린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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