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전부지 인수 적극 추진 “경제적 효과 창출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입찰 공고가 발표된 한전 부지 인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한전 부지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 공공성에 입각해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과 자동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 등을 건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업무와 문화, 컨벤션 등이 조화를 이룬 서울시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한전 부지를 활용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연간 10만명에 달하는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을 유치, 대규모 관광객도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경제적 효과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