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업생산 2개월 연속 증가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산업생산은 지난달 보다 0.2% 증가했다. 6월(2.2%)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다.
광공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1.1% 늘었다. 반도체 및 부품(-4.9%), 전기장비(-4.8%) 생산은 감소한 반면 조업일수 증가로 자동차(10.7%), 석유정제(7.5%) 생산은 늘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2.8% 증가했다. 평균가동률은 1.6%포인트 상승, 78%를 시현했다.
서비스생산은 전달에 비해 0.4% 감소했다. 수리·개인(8.5%), 숙박·음식점업(3.8%) 등에서 증가했지만 도소매(-1.6%),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업(-3.6%) 등이 줄었다.
소매판매는 전달에 비해 0.3% 증가했다. 가전제품 등 내구재(-2.1%)는 감소했지만 의복 등 준내구제(2.4%), 화장품 등 비내구재(0.7%)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전월에 비해 3.5% 늘었다. 항공기 등 운송장비, 기계류 투자가 증가한 영향이다.
국내기계수주는 전기업,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수주가 감소해 4.8% 줄었다.
건설기성은 거축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에 비해 1.4%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했다. 사무실·점포, 공장·창고, 철도·궤도 등에서 수주가 늘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1로 전달과 같았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101.6을 기록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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