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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금융사고··· 온라인서 ‘은행’ 검색 급증

쏟아지는 금융사고··· 온라인서 ‘은행’ 검색 급증

등록 2014.08.29 09:24

손예술

  기자

KB금융 징계 후 지난 25일 관심 최대치

자료=구글트렌드자료=구글트렌드


은행권의 사건·사고와 이슈가 쏟아지면서 이를 온라인에 검색하려는 사람이 급증했다.

29일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은행에 대한 검색량이 지난주에 비해 16%상승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결과가 나온 바로 하루 뒤인 지난 25일에는 키워드 ‘은행’에 대한 검색 관심도는 최대치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검색 급상승은 끊이지 않는 은행권에 대한 각종 이슈와 사고때문이라는 것이업계의 분석이다. 검색치가 상승한 지난 24일에는 한국은행이 8월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0.25%포인트 낮췄으나 예금금리는 왕창 내린데 비해 대출금리는 찔금 인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후 은행권들의 행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면서, 은행 금리·적금 이자 높은 은행 등을 검색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지난 25일에는 KB금융과 국민은행장이 금감원 제재심 결과 경징계를 받은 직후 맞는 첫 출근날인만큼 두 수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됐다는 분석이다. 23~24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었던 템플스테이 행사도 전국민의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는 것.

실제로 구글트렌드 분석결과 국내 시중은행 중 국민은행의 검색은 최근 최대 검색 관심도에 도달했다.

지난 26일에는 25일보다 못미쳤지만 검색 관심도는 77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지주이슈가 터진 날이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외환은행 간의 조기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내기로 한 이사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상대적 검색량은 40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나은행에 관한 최대 검색량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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