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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다음, 합병시너지·신규서비스 기대감 유효”

HMC투자證 “다음, 합병시너지·신규서비스 기대감 유효”

등록 2014.08.29 07:59

김민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다음에 대해 카카오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고 신규서비스의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래도 유지했다.

지난 27일 양사는 주주총회를 통해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을 공식 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의결권 있는 전환주식 발행 등 일부 정관 변경안이 부결됐으나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배제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만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카카오의 모바일 트래픽 경쟁력과 다음의 포털서비스와의 시너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광고매체로서의 플랫폼 가치 상승, 검색 경쟁력 강화, 컨텐츠 공동활동,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비용 및 인력의 효율적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서비스의 가능성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 신규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관련 수수료수입 증가 뿐 아니라 종합 모바일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사간 합병 시너지와 신규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차차 현실화될 것”이라며 “모바일 기반의 성장 초입국면이라는 점에서 주가 강세 기조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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