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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美증시 약세

[뉴욕증시]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美증시 약세

등록 2014.08.29 07:27

김민수

  기자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44포인트(0.25%) 내린 1만7079.5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38포인트(0.17%) 하락한 1996.74로 거래를 종료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1.93포인트(0.26%) 빠진 4557.6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또다시 악화일로를 겪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우크라이나 포로셴코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도네츠크 지역 상황이 악화됐다”고 밝히며 터키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전격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아조프해 연안 남부 도시 노보아조프스크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에 점령된 배후에 러시아군의 지원이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한편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조세를 이어나갔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2%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이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계 가처분소득 역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에 비해 1000건 감소한 29만8000건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캐주얼 의류업체 아베크롬비&피치가 매출 감소에 4.84% 하락했고 게스 역시 8% 넘게 급락했다. 신용카드업체 비자와 여행관련주 트립어드바이저도 각각 1.14%, 2.37% 약세로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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