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6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공적자금Ⅰ은 1997년 11월~2014년 6월중 모두 168조70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107조3000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중 올해 2분기에 회수된 금액은 2643억원으로 예보 출자주식 배당금(서울보증보험 803억원, 제주은행 4억원), 파산배당 및 자산매각 등(1101억원)이며 정부 보유주식 배당금(713억원) 및 주식 매각 등(21억원)이다.
또 공적자금Ⅱ(구조조정기금)은 2009년 6월~2014년 6월중 총 6조1693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5조600억원을 회수해 6월말 현재 회수율은 82.0% 수준이다.
올해 2분기 중 2339억원이 회수됐으며 부실채권 정리(2161억원) 및 출자배당금 회수(178억원) 등이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마련됐으며 2009년 이후 조성된 공적자금은 기존 공적자금과 목적, 성격 등이 달라 운용실적 관리 등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기 조성된 공적자금을 ‘공적자금Ⅰ’, 신규 조성된 공적자금을 ‘공적자금Ⅱ’로 구분해 관리되고 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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