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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최수현 원장 KB징계 ‘수용·거부’ 가능성 열려 있다

금감원, 최수현 원장 KB징계 ‘수용·거부’ 가능성 열려 있다

등록 2014.08.28 17:53

정희채

  기자

금융감독원이 경징계를 받은 임영록 KB국민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최수현 원장의 최종 입장에 대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28일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보는 국민은행 국민주택채권 횡령과 동경지점 부당대출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 제재는 최 원장이 제재심의 자문 결과를 감안해 결정될 것이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박 부원장보는 “제재심의 내용이 많아 최 원장에게 보고가 되지 않은 상황”이며 “관례에 따르면 지금까지 거의 모든 제재심의 결과가 그대로 수용됐다”고 밝혔다.

박 부원장은 이어 “최종입장은 최 원장이 합리적으로 생각해 결정할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현재 제재심 이후에도 KB의 내분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부원장보는 “금감원은 실무진이 제재심 내용 회의록과 분석 보고 내용을 야근을 해가며 정리하고 있다”며 “내부통제와 관련된 정밀진단을 실시해 전반적인 내부통제의 문제점 들여다보고 그 결과 따라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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