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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이랜드 축구단 승인···내년 K리그 챌린지 참가

프로축구연맹, 이랜드 축구단 승인···내년 K리그 챌린지 참가

등록 2014.08.22 21:56

최원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에 19년 만에 기업 구단이 탄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 연맹)이 이랜드 축구단(가칭)을 정식 회원사로 받아들였다.

연맹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4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랜드 축구단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이랜드 축구단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연맹은 이사회를 열고 이랜드 축구단의 가입을 빠르게 승인함으로써 새 구단 탄생을 반겼다. 이로써 K리그는 1995년 수원삼성 출범 이후 19년 만에 새 기업구단을 맞이하게 됐다.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랜드는 지난달 마틴 레니 전 밴쿠버 화이트캡스 감독을 초대 감독에 선임했다. 8월 안으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

내년 2월 말까지 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치면 사실상 창단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는 셈이다.

이랜드 축구단은 가입신청서에 ▲스포테인먼트를 통한 관중 1위 구단 ▲최단 기간 1부 승격 ▲비즈니스 강화로 4년 내 흑자 전환 등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연맹은 최대 5명까지 신인선수 자유선발권을 주기로 했고, 15명에 대한 신인 드래프트 우선지명권을 행사토록 하는 등 신생팀에 대한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이 외에도 연맹은 보호선수 외 팀당 1명의 선수에 대해 무상임대나 이적료 감면을 통한 영입을 가능케 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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