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24℃

  • 인천 21℃

  • 백령 21℃

  • 춘천 26℃

  • 강릉 20℃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5℃

  • 전주 24℃

  • 광주 24℃

  • 목포 20℃

  • 여수 22℃

  • 대구 25℃

  • 울산 21℃

  • 창원 24℃

  • 부산 21℃

  • 제주 21℃

칠곡 공장 염산 유출, 9명 호흡곤란 증상··· 병원 이송 치료

칠곡 공장 염산 유출, 9명 호흡곤란 증상··· 병원 이송 치료

등록 2014.08.22 21:26

최원영

  기자

경북 칠곡의 한 공장에서 염산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들이 가스를 흡입해 9명이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22일 오전 10시쯤 경북 칠곡군 금산리 한 TV 부품 생산공장의 폐수처리장에서 보관 중이던 염산 1000리터 가운데 약 200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칠곡 공장 염산 유출 사고로 근로자 200명 중 9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송된 근로자들의 생명엔 지장이 없고 단순 호흡곤란 증상으로 알려졌다.

당시 직원들은 탱크에 염산을 채우고 있었는데 작업 도중 밸브 아래 파이프가 파손돼 염산이 유출되자 직원들이 곧바로 밸브를 잠궈 추가 유출을 막았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화학차 등 장비 15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중화 작업에 나섰다. 중화 작업은 사고 1시간2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마무리됐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