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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금융위에 ‘카드 분사 불허 촉구’ 진정서 제출

외환은행 노조, 금융위에 ‘카드 분사 불허 촉구’ 진정서 제출

등록 2014.08.22 17:19

이나영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22일 금융위원회에 외환카드의 분사 인가를 불허할 것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외환은행 노조 제공외환은행 노동조합은 22일 금융위원회에 외환카드의 분사 인가를 불허할 것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외환은행 노조 제공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22일 금융위원회에 외환카드의 분사 인가를 불허할 것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2.17 독립경영 합의서를 위반하고 외환은행 카드사업을 부문을 분사해 하나SK카드로 통합시키려 하는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경영진에 맞서 카드사업 부문 부사의 열쇠를 쥐고 있는 금융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완료됐다고 알려진 은행부문과 카드부문의 전산시스템 망 분리는 금융위에서 내세운 조건에 한참이나 미치지 못한 상황”이라며 “외환은행 및 하나금융지주는 일단 분사 승인만 받고 그 이후에 문제되는 부분을 보완해 나가면 된다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위로서는 외환카드의 분할이 단순히 카드회사의 분할을 넘어서 카드고객 및 금융시장에서의 영향을 고려해 조건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외환카드의 분할인가를 불허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뜻을 함께 하는 외환은행의 고객 및 정치인, 시민단체 등과 함께 외환카드 분할의 위법성 및 문제점을 계속해서 추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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