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 서울 20℃

  • 인천 21℃

  • 백령 13℃

  • 춘천 18℃

  • 강릉 13℃

  • 청주 21℃

  • 수원 21℃

  • 안동 19℃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21℃

  • 전주 19℃

  • 광주 18℃

  • 목포 17℃

  • 여수 17℃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9℃

  • 부산 15℃

  • 제주 15℃

‘더 기버:기억전달자’, 각급 학교 단체 관람 문의 쇄도

‘더 기버:기억전달자’, 각급 학교 단체 관람 문의 쇄도

등록 2014.08.22 10:19

김재범

  기자

‘더 기버:기억전달자’, 각급 학교 단체 관람 문의 쇄도 기사의 사진

지난 20일 개봉한 SF 대작 ‘더 기버: 기억전달자’가 개봉 후 뜨거운 호평 세례와 강력추천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사와 학생들의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 교원단체에서 마련한 단체관람 좌석이 단시간에 동이 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 기버: 기억전달자’는 전쟁, 차별, 가난, 고통 없이 모두가 행복한 완벽한 시스템을 탈출해 기억, 감정, 선택의 자유를 찾아 나선 기억전달자의 위험한 여정을 그린 웰메이드 SF영화다. 전 세계 10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슈퍼 베스트셀러 원작의 영화화에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개봉 후 호평과 강력추천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교사와 학생들의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화제다.

영화의 동명 원작은 영미권 대표작가 로이스 로리의 원작은 뉴베리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을 수상하고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필독서로서 SF 소설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2007년 첫 발간돼 꾸준하게 필독 도서 차트 상위권에 머무른 스테디셀러다. 이에 원작을 접한 10대 관객들에게 개봉 전부터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개봉 후에는 원작의 감동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긴 영화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한 교원단체에서 교사와 학생들과의 단체관람을 위해 마련한 200여 석의 좌석이 초중고등학교 60여 개 학교에서 앞다퉈 신청하여 10분만에 마감되는 등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 기버: 기억전달자’는 원작이 가진 탄탄한 세계관은 물론, 이를 조율한 섬세한 연출력과 신구세대 배우들의 조화로운 연기, 깊이 있는 드라마와 메시지까지 모든 부분에서 만족감을 전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흑백 화면으로 진행되다가 감정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등장하는 총천연색의 생동감 넘치는 몽타주 장면들은 마치 처음 색깔을 보게 된 주인공처럼 관객들에게도 벅찬 감동과 깊고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강력 추천이 줄 잇고 있다.

각급 학교의 단체 관람이 쇄도할 정도로 여름 방학 특수를 누리고 있는 ‘더 기버:기억전달자’는 현재 극장가에서 상영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