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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회장, 경징계 처분 후 ‘늑장 출근’ 이유는?

임영록 회장, 경징계 처분 후 ‘늑장 출근’ 이유는?

등록 2014.08.22 09:47

수정 2014.08.22 10:10

손예술

  기자

금융감독원이 22일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제재를 끝내 경징계로 조절하면서 임영록 KB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KB금융지주 본사에 임영록 회장은 평소 출근시간인 오전 9시를 훌쩍 넘어서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임 회장은 이날 새벽 1시께 금감원 결과를 바로 들은 뒤 출근 전 이경재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만나러간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 측은 “LIG손해보험 건과 앞으로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러 들르신 것 같다”며 “아침에 출근할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발걸음을 바꾸셨다. 개인적인 약속 등은 노출이 안돼 파악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날 KB금융 사옥에는 십 여명의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출근길 저지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금감원은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의 개인정보유출과 주 전산시스템 교체, 일본 도쿄지점 부실대출 등으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중징계를 예고했으나 제재심 결과 주의로 수위가 하향조정됐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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