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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단결 위해 KB경영진 템플스테이 떠난다

대동단결 위해 KB경영진 템플스테이 떠난다

등록 2014.08.22 08:06

이나영

  기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나란히 경징계를 받은 임영록 KB금융지주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KB금융 경영진들과 함께 그룹의 대동단결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떠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을 비롯한 KB금융 경영진들은 이날 오후 수도권 인근 한 사찰로 떠나 1박 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할 예정이다.

템플스테이에는 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KB생명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 등 전 계열사 대표와 경영진이 참석한다.

이날 템플스테이는 예불·참선·다도 등 사찰의 수행 프로그램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은 두 수장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사전 중징계에서 경징계로 징계수위를 낮췄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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