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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첫날 5언더파 단독선두

[KPGA]장동규,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첫날 5언더파 단독선두

등록 2014.08.21 19:14

안성찬

  기자

J곮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장동규. ⓒKPGA 민수용 포토장동규. ⓒKPGA 민수용 포토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창설대회인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J Golf 시리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 째날 폭우로 대부분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일본에서 1승을 올린 장동규(26)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장동규는 21일 강원도 고성군의 파인리즈CC(파71·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장타자 김태훈(29) 등 공동 2위그룹을 2타차로 제쳤다.

200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투어 데뷔 7년 차를 맞고 있는 장동규는 국내 보다는 일본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일본 미즈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도 출전한 장동규는 이번 대회 전까지 KPGA 코리안투어 4개 대회 출전해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5위, SK텔레콤 오픈 공동 9위 등 상금순위 18위에 올라 있다.

‘테리우스’ 김태훈과 올 시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변진재(25),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이태희(30·OK저축은행)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 바이네르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한 시즌 통산 3승에 도전하고 있는 김우현(23·바이네르)은 5번홀까지 이븐파를 쳐 공동 20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나란히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동갑내기 이수민(21)과 이창우(21)는 악천후 속에서 고전하며 각각 4오버파와 1오버파를 기록했다.

한편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J Golf 시리즈’ 1라운드는 폭우로 인해 참가 선수 156명 중 69명의 선수만이 경기를 마쳐 2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잔여 경기가 시작되며 2라운드는 9시 2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J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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