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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부친이 개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할까

[KPGA]김우현, 부친이 개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할까

등록 2014.08.20 12:07

안성찬

  기자

J골프,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21일 낮 12부터 4일간 생중계

김우현김우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 J Golf 시리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초대 챔피언은 누구?

21일 강원도 고성군의 파인리즈CC(파71·7209 야드)에서 개막해 4일간 열린다.

이 대회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올리고 있는 김우현(23·바이네르)의 부친 김원길 대표이사(53)가 운영하는 구두 제조업체 안토니 바이네르에서 주최하는 대회다. 투어에서 뛰고 있는 현역 선수의 아버지가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KPGA 사상 처음이다.

국가대표 출신의 김우현은 올 시즌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에 이어 2014 보성CC클래식 우승으로 2007년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에 이어 데뷔 첫 우승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KPGA 코리안투어에서 김경태와 강경남(31)이 2007년 각 3승을 거둔 이후 맥이 끊긴 한 시즌 3승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김우현은 “우승에 대한 생각보다는 매 대회 즐기면서 경기하려고 한다”며 “아버지가 개최하는 대회기 때문에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이번 대회도 늘 있던 대회처럼 생각하고 시합에 임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부친이 개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할까 기사의 사진


올 시즌 6명의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자가 탄생할 정도로 ‘무명 돌풍’ 이 대세인 가운데 일곱 번째로 첫 우승자가 나타날 지도 관심거리.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자인 이동민(29)을 시작으로 제3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박준원(28·코웰), SK텔레콤 오픈 김승혁(28), 제2회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 김우현, 군산CC오픈 주흥철(33), 매일유업오픈 황중곤(22.혼마)까지 여섯 명의 선수가 국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첫 우승을 노리는 유력한 후보는 이경훈(23·CJ오쇼핑), 문경준(32·휴셈),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 김기환(23·CJ오쇼핑), 장동규(26) 가 꼽힌다.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골프가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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