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정우성 이솜 주연 ‘마담뺑덕’ 예고편 ‘기대UP’

정우성 이솜 주연 '마담뺑덕' 예고편 공개. 사진=마담뺑덕 예고편

정우성 이솜 주연의 영화 '마담뺑덕'이 베일을 벗었다.

20일 영화 '마담뺑덕(감독 임필성)'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스틸컷이 공개됐다.

'마담뺑덕'은 모두가 알고 있는 고전 '심청전'을 파격적인 설정으로 비틀어 그려낸 영화다.

'마담뺑덕' 티저예고편은 '덕이'편과 '학규'편으로 나뉘어 학규와 덕이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파격적인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솜은 스무 살 순수한 처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랑에 버림받은 후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대사와 눈빛을 통해 '학규'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앞으로의 복수를 암시, 둘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정우성은 '덕이'를 향한 파격적인 스킨십과 이와는 상반되는 다정한 목소리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 정우성의 모습을 예고한다.

뒤이어 "덕아, 나 이제 기다리지마"라는 대사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선보이며 '마담뺑덕'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더 자극한다.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의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예고편 장난아니네"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정우성 마력이 느껴져"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이솜 눈빛이 인상적이네" "마담뺑덕 정우성 이솜, 빨리 개봉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치정 멜로의 끝을 보여줄 영화 '마담 뺑덕'은 2014년 10월 개봉될 예정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