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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본격 시동

산업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본격 시동

등록 2014.08.20 06:00

김은경

  기자

산업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간담회’ 개최

정부가 내수 위주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촉진대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과 내수기업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관섭 산업부 2차관은 “최근 무역환경이 대기업 위주에서 경쟁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 누구나 쉽게 수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하고 있어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시키는 정책적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수출식적이 없는 기업도 무역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출 첫걸음 희망보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인천-칭다오간 페리선을 활용한 해상배송 체계 구출과 특송운송의 해외배송비 인하가 추진되고 있다”며 관련기업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이어 “내수기업을 매년 3~4000개씩 발굴해 퇴직무역전문가인 사업관리자(PM)를 통해 경영 컨설팅과 맞춤형 밀착 지원하고 전문무역상사를 통해 해외진출 지원하는데 있어 수출유관기관이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수출 유관기관은 세부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실적이 급증한 경우 무역금융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수출기업의 의견을 수렴, 수출초보 및 수출급증 기업에 대한 ‘특례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수출기업에 최대 10만달러까지 지원하는 수출 첫걸음 희망보험을 9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전문무역상사 지정 신청에 대해 오는 25일 지정결과를 발표하고 내달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전문무역상사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석 기업은 수출대상국 현지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수출실적이 없어도 무역보험 지원, 전자상거래 온라인 교육, 인증비용 지원 등 내수기업 수출기업화를 위한 애로사항에 대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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