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법원은 포괄적 금지명령도 함께 내렸다. 이에 따라 이 회사를 상대로 한 채권자들의 가압류·가처분·강제집행도 금지된다.
재판부는 “국내 유수의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은 하도급 협력업체가 550여개에 이르는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회생신청 당일 신속하게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채권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인과 팬택의 의견을 수렴하고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팬택은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팬택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법정관리 신청을 결의하고 회생절차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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