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6일 화요일

  • 서울 17℃

  • 인천 15℃

  • 백령 13℃

  • 춘천 18℃

  • 강릉 19℃

  • 청주 19℃

  • 수원 18℃

  • 안동 2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8℃

  • 전주 19℃

  • 광주 21℃

  • 목포 16℃

  • 여수 22℃

  • 대구 23℃

  • 울산 24℃

  • 창원 23℃

  • 부산 23℃

  • 제주 22℃

태풍 나크리 경로 영향 제주에 강한 비바람···제주공항 지연운항될 듯

태풍 나크리 경로 영향 제주에 강한 비바람···제주공항 지연운항될 듯

등록 2014.08.02 08:21

이나영

  기자

<태풍 나크리 경로>. 사진=기상청<태풍 나크리 경로>. 사진=기상청


‘태풍 나크리 경로’, ‘제주공항’

태풍 나크리 경로 영향으로 제주공항의 지연 운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제주 산간을 시작으로 2일 오전 제주도 육상과 해상으로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에도 강한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일 오전 6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449㎜, 어리목 270㎜ 등 많은 비가 내렸고, 해안 지역에는 제주시 60.2㎜, 서귀포시 52.5㎜, 성산 27.2㎜, 고산 16.8㎜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바람도 매우 강해 윗세오름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33.3m, 서귀포시 가파도 31.0m, 제주공항 28m, 구좌 23.4m 등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 목포 등 다른 지방을 잇는 6개 항로의 여객선과 마라도 등 부속도서를 연결하는 도항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또 오전 7시부터 오후1시까지 예정됐던 제주와 김포노선 등 국내선과 국제선 대부분이 현재까지 줄줄이 결항됐다.

나크리는 2일 밤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 앞으로 3일 밤까지 강풍이 불고 비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 시간당 4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나크리 경로 및 제주공항 지연 운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나크리 경로 및 제주공항 지연 운항, 야외 활동 시 조심해야할 듯”, “태풍 나크리 경로 및 제주공항 지연 운항, 제주도 큰 피해 없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