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정준호 “송윤아, 최고의 와이프감···문정희, 센스 넘치는 소탈녀”

사진= 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정준호가 ‘마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송윤아, 문정희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의 제작발표회가 31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63빌딩 3층 주니퍼홀에서 열렸다.

정준호는 송윤아, 문정희 연기파 배우들과 연기하는 느낌에 대한 질문에 “송윤아씨는 만난지 꽤 오래됐다. 매우 친절한 동생이다. MBC 신인때 ‘왕초’라는 드라마를 통해 같이 연기 했었다. 당시 송윤아 같은 현모양처감 없다 싶어 주변에 추천 많이 해줬었다”라면서 “와이프감으로 최고의 여자다. 이제는 애 엄마, 애 아빠 돼서 오랜만에 만나니 세월이 흐르고 연륜이 쌓여 보다 성숙해 진면이 훨씬 편안하다”고 송윤아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이어 “문정희씨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다. 처음 보는 순간 센스있고 붙임성 있는 사람이라는 촉이 왔다. 마치 오랫동안 봐 온 동료처럼, 동생처럼 느껴져서 편안하게 연기 하게끔 해준다. 배려심 많고 디테일하 섬세한 연기자다. 좌 윤아, 우 정희. 복 터졌다.

오는 8월 2일 첫 방송 되는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제작발표회에는 김상협 PD,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최송현, 손성윤, 윤찬영, 조민아가 참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