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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세상에 사연이 없는 악역은 없다”

[끝없는 사랑] 정웅인 “세상에 사연이 없는 악역은 없다”

등록 2014.07.31 16:12

송정아

  기자

사진 = SBS 제공사진 = SBS 제공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박영태 역을 맡은 배우 정우인이 “세상에 사연이 없는 악역은 없다”며 악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기자간담회가 31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감독 이현직, 배우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심혜진, 정웅인, 서효림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웅인은 “제가 맡은 극 중 박영태라는 인물이 왜 그렇게 잔인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세상에 사연이 없는 악역은 없다. 다들 살다보니 그런 일을 저지르는가 싶기도 하다. 자기 위치를 뺏기고 싶지 않기도 하고 자기 사람을 상사로 밀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기 때문에 악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극 중 박영태라는 인물도 분명 사연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부분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1970년대부터 80년대 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 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인물들을 기억하고 우리가 잊고 살았던 현대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우리와 후손들이 살아내야 할 미래에 대한 영감과 예지를 바라볼 수 있는 거대한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9시55분에 방영된다.

송정아 기자 jasong@

뉴스웨이 송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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