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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美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

[환율 시황]원·달러 환율, 美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

등록 2014.07.31 09:19

이나영

  기자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상승한 1027.5원에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30.0~1030.6원 수준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024.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 GDP 호조로 달러화가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의미 있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모멘텀 주도의 달러 강세는 통상 위험선호와 함께 나타나면서 원화에 양방향성을 제공했으나 전일 뉴욕증시는 고평가 인식에 혼조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장 오전에 미국 이벤트 반영과 롱스탑 가능성에 고점을 높일 수 있으나 꾸준히 유입되는 외국인 주식, 채권 수요와 안정적인 펀더멘탈, 월말 네고 압박은 20주선 위치한 1030원 부근에서 상승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월말 네고와 대규모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전일 하락 압력이 비교적 가파르게 나타났으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미달러와 개입 또는 개입 경계 또한 1020원선에 대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날 환율은 미달러 강세로 상승 예상되나 7월 마지막 영업일이고 FOMC 확인 이후 외국인 주식 매입세 유지 가능성 등은 상승폭을 제한하며 1020원대 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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