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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타지 않은 ‘진짜 프리미엄’ 제품 인기몰이

물 타지 않은 ‘진짜 프리미엄’ 제품 인기몰이

등록 2014.07.30 16:32

이주현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는 100%,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실상 제품 라벨을 살펴보면 정제수(물) 및 각종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제품의 무게를 늘리거나 단가를 낮추기 위해 물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본 재료의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해 물을 타지 않은 프리미엄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식음료 시장의 프리미엄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플로리다 내추럴 2종. 사진=플로리다 내추럴 제공플로리다 내추럴 2종. 사진=플로리다 내추럴 제공

일반적으로 시중에 파는 대다수의 100%, 프리미엄을 강조한 주스 중에는 과즙을 끓여 농축한 후 정제수(물)과 당, 향 등을 첨가한 ‘농축환원주스’가 많다.

국내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정에 따라 농축환원주스도 100% 표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을 넣지 않은 진정한 과일주스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질 좋은 재료로 제대로 만든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과일만을 짜서 추출한 원액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착즙주스가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플로리다 내추럴은 향료와 색소와 같은 인공첨가물뿐만 아니라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생과일을 그날 바로 짠 프리미엄 착즙주스이다.

생오렌지, 생자몽을 24시간 내 당일 착즙하여 신선한 오렌지, 자몽의 맛과 향이 그대로 남아 미국 내 자몽주스 판매율 1위, 오렌지 주스 성장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및 전세계 60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플로리다 내추럴은 뛰어난 제품력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이 주스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 주스는 750ml 한 병에 생자몽 4개를, 오렌지 주스는 750ml 한 병에 생오렌지 8개를 담아 생과일의 풍미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맥주들은 하이 그래비티(High Gravity) 공법으로 물을 탄 맥주를 말한다. 하이 그래비티 공법은 국내에서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등 해외 맥주 선진국에서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저 품질로 인식되고 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독일 등 엄선된 유럽의 호프와 효모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리얼 맥주인 클라우드 맥주는 현재 판매중인 국내맥주로는 유일하게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이라는 비가수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즉 맥주 원액에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원액 그대로 제품을 담아내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풍부한 거품과 맛이 특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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