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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채권단, 31일까지 워크아웃 여부 결정

팬택 채권단, 31일까지 워크아웃 여부 결정

등록 2014.07.29 19:15

강길홍

  기자

팬택 채권단이 31일까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9일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이동통신사들이 제시한 수정 제안을 반영한 채권재조정안을 논의에 부쳤다.

각 채권금융기관은 이 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31일까지 산은에 통보해야 한다. 채권액 기준 75% 이상이 동의하면 팬택의 워크아웃이 재개된다.

현재로서는 산은,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주요 채권금융기관들이 이통사들의 수정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수정안이 무난히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이통사들은 지난 24일 채권단이 요구한 1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은 거부했지만 상거래채권 상환을 2년 유예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다.

다만 팬택의 휴대전화 단말기 재고 물량을 털어내고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판매물량 보장은 이통사들이 거부함에 따라 팬택 회생의 불확실성 요인이 되고 있다.

팬택은 지난 3월 워크아웃이 개시됐으나 채권단이 이통사들의 출자전환을 요구하면서 워크아웃에 따른 채무조정이 중단된 상황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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