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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28개월째 ‘흑자행진’···상반기만 392억달러 흑자(종합)

경상수지 28개월째 ‘흑자행진’···상반기만 392억달러 흑자(종합)

등록 2014.07.29 08:34

이나영

  기자

지난 6월 경상수지가 2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상반기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인 39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6월 국제수지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흑자규모는 39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2억6000만달러보다 80억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6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7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9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던 전월보다 흑자폭이 줄었다.

경상수지는 2012년 3월 38억1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선 이후 2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월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의 91억3000만달러에서 66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기타사업서비스 수지 등의 악화로 전월의 3억4000만달러에서 5억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수입이 큰 폭으로 확대돼 전월의 7억3000만달러에서 22억3000만달러로 올라섰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8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또한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81억3000만달러에서 98억4000만달러로 확대됐으며, 상반기에는 413억9000만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외국인직접투자의 순유입 전환 등으로 전월의 33억4000만달러에서 20억6000만달러로 축소된 반면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의 주식투자 감소 등으로 전월의 33억1000만달러에서 42억2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파생상품금융은 6억9000만달러 유입초를 시현했으며 기타투자의 유입초 규모는 금융기관의 대출 확대 등으로 전월의 39억5000만달러에서 2억8000만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준비자산은 45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한편, 6월 통관기준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47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4.1% 늘어난 42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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