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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11월 1일 합병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11월 1일 합병

등록 2014.07.28 16:39

손예술

  기자

28일 이사회서 결정

우리은행이 민영화를 앞두고 우리금융지주를 오는 11월 1일 합병한다.

우리금융지주는 28일 우리은행 이사회 개최 이후 공시를 통해 우리은행의 민영화 성공을 위해 우리금융지주를 11월 1일 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주회사 및 은행 합병은 추후 우리금융을 소유규제가 적은 형태로 매각하기 위안 방안으로써, 잠재투자자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금융 측은 “지난 2010년에서 2012년 중 세 차례에 걸쳐 추진됐던 우리금융지주 매각이 우리금융의 30%이상 경영권 지분을 일괄 매각 하는 방안이었지만, 이번에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경영권 인수 수요뿐만 아니라 투자 차익을 희망하는 모든 투자 수요를 포함해 매각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방안이 우리은행 민영화의 성공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병계획에 따라 존속법인은 우리은행이 된다. 그리고 합병 법인은 실제 비즈니스를 영위해 온 우리은행이 존속법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금융 측은 “금융환경의 변화에 더욱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인력과 조직의 운용,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 전사적 차원에서의 경영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 6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에 따른 것으로 경남·광주은행 인적분할(1단계) 및 우리투자증권 등 6개 증권계열 자회사 매각(2단계)을 완료하였고, 마지막으로 남은 우리은행 민영화를 앞두고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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