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통합 홈페이지 개편 중간보고회

▲ 통합 홈페이지 개편 중간보고회에서 박영일 남해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 25일 군청회의실에서 박영일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스마트 홈페이지 개편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업무별로 구축된 홈페이지가 관리미흡으로 오히려 행정서비스의 걸림돌이 되거나, 예산낭비 등 행정의 비효율적인 요인으로 작용되는 부분들을 진단하고 이용자 중심의 소통 개방형 웹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는 박영일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스마트 홈페이지 구축 용역기업인 ㈜아이액츠가 추진상황 및 방향을 보고했고, 실무 책임자들이 홈페이지 시안형태 및 관련 내용을 질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기존 PC, 모바일 등 정보이용 기기별로 개별 홈페이지를 구축해야 하는 시스템에서 모든 기기에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사이트로 개편하는 것이며, 남해군은 홈페이지, 모바일 웹, 모바일 앱, SNS가 하나로 관리되는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홈페이지가 하나로 통일되면 군 입장에서는 관리가 쉬워지고, 군민들이 정보를 빠른 시간 내에 접할 수 있어, 전체적인 소통이 원활해지고 남해군은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날 박영일 군수는 “IT 환경의 빠른 변화처럼 군민이나 향우, 관광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클릭 한번으로 쉽게 찾고, 감동과 가치가 있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8일에 착수한 남해군 스마트 홈페이지 구축 사업은 지난 5월 8일에 착수 보고를 하고 부서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1월경 개편된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