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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총기사고 발생한 22사단서 또 이등병 자살

GOP총기사고 발생한 22사단서 또 이등병 자살

등록 2014.07.28 07:54

안민

  기자

군대 내 자살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달 GOP(일반전초) 총기사건이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에서 또 이등병이 목을 매 숨진 것이다.

군 수사 당국은 현재 이번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28일 “어제 오후 4시35분경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22)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병의 시신은 소속 부대원들이 발견했고 당시 신 이병은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 부대원들이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이병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지만 27일 오후 5시18분경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수사 당국 관계자는 “현재 신 이병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이병은 지난 5월 입대했으며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 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중대로 전입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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