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갖는다.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게 됐으며,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부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지성의 은사인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축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박지성은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고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을 마치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혼집은 박지성의 축구 유학을 위해 영국 런던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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