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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가로 6월 전력판매량 1.3% 증가

수출증가로 6월 전력판매량 1.3% 증가

등록 2014.07.27 11:00

김은경

  기자

산업부, 6월 전력판매량 발표

수출 증가 영향으로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379억㎾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6.4 지방선거와 징검다리휴무로 조업일수가 감소했지만 수출 증가로 인해 전력판매량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산업용 전력판매의 경우 철강(4.1%), 화학제품(2.9%), 자동차(5.1%), 기계장비(5.8%)부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2.1% 늘었다.

주택용 심야용의 경우 일조시간 감소, 강수일수 증가 등 냉난방수요 감소로 각각 0.1%, 10.4% 줄었다.

일반용은 조업일수와 냉난방부하가 감소했지만 전달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0.5% 증가했다.

교육용의 경우 교육일수 및 냉난방부하 감소, 영유아 보육시설 계약종별 변경에 따라 4.5% 감소했다.

농사용은 가뭄으로 양수 등 전력사용 증가에 따라 전력판매량이 9.6% 증가했다.

발전사와 한전 간 전력거래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9% 증가한 385억kWh를 기록했다.

전력시장가격(SMP) 평균 136.35원/kWh로 전년동월대비 13.8% 하락했다.

현행 전력시장에서는 해당 시간의 전력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연료비가 가장 싼 순서대로 발전기를 가동하는데 가장 마지막에 투입된 발전기의 연료비를 SMP로 일컫는다.

6월 최대전력수요는 30일 오후 15시 6980만㎾였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9% 증가한 수준이다.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7683만㎾로 예비율은 10.1%를 유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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