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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 KPGA 시니어 선수권 3위...일본의 무로타 키요시 우승

[최광수, KPGA 시니어 선수권 3위...일본의 무로타 키요시 우승

등록 2014.07.26 13:29

안성찬

  기자

무로타 키요시(왼쪽)와 최윤수무로타 키요시(왼쪽)와 최윤수

최광수(54·위너그린)가 제18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총상금 1억 6000만원)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시니어 무대 2승을 기록중인 2012년과 2013년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광수는 2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레이크힐스 용인CC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코스(파72·6492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쳤다.

우승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친 일본의 무로타 키요시에게 돌아갔다. 우승상금 3000만원. 역대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외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청선수로 첫 출전해 우승한 무로타 키요시는 1982년 프로로 데뷔해 일본투어에서 6승, 시니어투어에서 11승을 거두는 등 2006년과 2007년, 2013년 일본 시니어투어 상금왕에 오른 베테랑 선수다. 특히 지난해 일본 시니어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올 시즌 더 시니어 오픈 출전예정이었으나 이 와 일정이 겹쳐 이 대회를 택했다.

무로타 키요시는 “더 시니어 오픈 참가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평소 친분이 있는 김종덕 선수와의 약속으로 한국행을 택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 선수들의 교류가 활성화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일본의 시리하마 이쿠오(56)가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 대회 2라운드 16번홀과 18번홀에서 이글 2개를 기록했던 최상호(59·테일러메이드)는 합계 9언더파 207타 5위에 랭크됐다.

최윤수(66)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제15회 루마썬팅배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 대회(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6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윤수는 합계 9언더파 언더파 133타를 쳐 이강선(66·위너그린)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랜드시니어부문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최윤수는 J골프 KPGA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에서 이강선에게 내줬던 타이틀을 다시 찾아오는 데 성공했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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