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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예능과 방송 활동으로 씨스타 음악 더 사랑 받아”

씨스타 “예능과 방송 활동으로 씨스타 음악 더 사랑 받아”

등록 2014.07.26 01:05

홍미경

  기자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복' 방송캡처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복' 방송캡처


씨스타가 두 번째 미니앨범 '터치 앤 무브‘의 타이틀곡 '터치 마이 바디'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씨스타는 신곡 '터치 마이 바디'로 무대 신고식 치고는 합격점을 받았다.

씨스타 효린은 “매번 씨스타의 컴백과 첫 무대는 스케치북을 통해 하고 있다”며 스케치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C 유희열은 “아이돌 중 멤버들 개개인의 이름을 아는 그룹은 씨스타가 유일하다”고 언급하며 예능의 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씨스타 멤버인 보라는 “순위 음악 프로그램은 다소 어린 층이 시청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가 시청하기에 예능의 힘이 있다. 특히 씨스타는 예능뿐만 아니라 MC와 드라마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통해 자기 개발과 인지도를 쌓는데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앨범 작업에 대한 고민으로 효린은 “소수가 좋아하는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곡을 만들었지만 소화하기 어렵고 대중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자신의 자작곡이 실리지 않아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솜은 효린의 곡에 대해 “효린의 색깔도 뚜렷하고 곡은 정말 좋지만 이익창출을 목표로 하는 소속사의 입장도 이해한다”고 대변하는 등 딱 부러지는 답변으로 당찬 모습을 보여 MC 유희열을 살짝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소유는 ‘씨스타’의 이름을 걸고 꼭 해보고 싶은 작업으로 어쿠스틱 버전의 스페셜 앨범을 꼽았다.

이어진 무대에서 효린&소유는 스케치북을 위해 준비한 무대, 보컬이 돋보이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Hurt’를 열창해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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