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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음악과 예능은 별개의 문제”···'스케치북'서 본조비 곡 열창

정준영 “음악과 예능은 별개의 문제”···'스케치북'서 본조비 곡 열창

등록 2014.07.26 01:02

홍미경

  기자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복' 방송캡처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복' 방송캡처


KBS '1박2일'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록커의 면모를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 정준영은 신고식 무대로 본조비의 ‘always’를 선곡, 예능에서 보여주고 있는 4차원 캐릭터와는 대조적으로 진지한 모습으로 임해 록커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딕펑스 멤버인 김현우가 피아노 연주를 맡아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MC 유희열은 정준영의 첫 인상으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주인공’을 정준영은 유희열의 첫인상으로 각진 얼굴형의 ‘로보캅’을 꼽았다.

예능이자 음악 프로그램인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에 대한 생각으로 정준영은 “가수들 사이에선 스케치북에 출연하면 인정받는 분위기이며 상징적인 프로그램”라고 출연에 대한 깊은 소감을 밝혔다.

실제 기타를 연주하며 리얼 라이브 무대를 꾸민 정준영은 “라이브할 때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진다”며 “라이브가 더 맛있다”고 표현에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예능을 해야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정준영은 예능과 음악은 별개임을 강조하며 “예능은 예능대로 즐겁게 했으면 좋겠고 음악은 음악대로 잘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1박2일’ 녹화는 놀러가는 마음으로 가기에 부담은 없으며 틈틈이 잠도 자고 쉰다고 말했는데 이는 개그맨 김준호가 알아서 분량을 책임져 주는 덕분이라고.

정준영은 18살 학창시절부터 이어온 과거 밴드 시절 이야기와 독특한 밴드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밝혔는데, 일본 거리에서 밴드 공연할 당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길거리가 마비되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한 번은 이름을 묻기에 ‘씨엔블루’라고 답한 적이 있었다며, 뒤늦게 씨엔블루 사칭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이번 새 앨범에서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고 프로듀싱에 참여한 의미에 대해 정준영은 “락이라는 음악은 내 감정과 스토리를 텔링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히며 스스로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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