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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672억···23.2%↑

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672억···23.2%↑

등록 2014.07.25 14:45

김지성

  기자

건설경기 불황에도 현대건설이 상반기 467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25일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9934억원과 영업이익 4672억원, 순이익 27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UAE 사브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의 본격 진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커졌다. 영업이익은 원가절감 추진 노력 등으로 23.2% 증가했다.

수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에서 총 10조8235억원을 신규로 수주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가 늘어난 수주고를 기록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크루즈 주공정 시설공사(43억4000만달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22억6000만달러) 등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 확대에 따른 것이다.

6월 말 현재 수주잔고는 전년 말보다 14.9% 증가한 61조6135억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 한해 18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해외공사 수주 확대로 올해 해외에서는 25조7000억원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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