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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입욕 통제, 이안류 발생 원인

해운대 입욕 통제, 이안류 발생 원인

등록 2014.07.25 09:51

안민

  기자

해운대 입욕 통제, 이안류 발생 원인 사진=MBN화면 캡처해운대 입욕 통제, 이안류 발생 원인 사진=MBN화면 캡처


해운대 입욕이 통제됐다. 여름철 해운대 해상에 이안류 발생이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24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 높은 파도와 함께 이안류가 발생해 입욕을 통제했다. 파도는 한때 최고 2m까지 일어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올해 해운대 입욕 통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운대구청은 해운대에 이안류가 발생하는 것은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입욕 통제 원인이 된 이안류는 해저 언덕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역파도 현상을 말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해에만 모두 13차례에 걸쳐 546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됐다.

해운대 입욕 통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입욕 통제, 이안류 조심해야 겠다”“해운대 입욕 통제, 피서지를 다를 곳으로 알아봐야 겠다” “해운대 입욕 통제, 안전이 최우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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