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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2달 연속 증가···6월, 전달比 2.5%↑

전국 미분양 2달 연속 증가···6월, 전달比 2.5%↑

등록 2014.07.25 08:20

김지성

  기자

미분양 주택이 분양 물량 증가와 매매거래 위축 등으로 두 달 연속 늘어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257가구로, 전달(4만9026가구)보다 1231가구(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9월부터 8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두 달 연속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이 기존 미분양 해소분보다 많아서다.

지난달 신규 등 증가분은 6781가구(수도권 4114가구·지방 1964가구)였지만 미분양 해소 분은 5550가구(수도권 2948가구·지방 2602가구)에 그쳤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1166가구(4.0%) 증가한 3만212가구였다. 경기 평택·하남과 서울 강동구 등에서 미분양이 증가한 것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것도 두 달째다. 지방은 전달보다 65가구(0.3%) 늘며 2만45가구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231가구 증가하며 3만411가구가 됐지만, 85㎡ 초과 중대형은 12가구 줄며 1만9846가구로 집계됐다.

준공후 미분양인 ‘악성 미분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량이 줄며 전달보다 39가구 줄어, 2만869가구를 나타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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