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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 “하반기 ‘원화강세’로 車 시장 어려워 노조와 대화 필요”

[컨콜]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 “하반기 ‘원화강세’로 車 시장 어려워 노조와 대화 필요”

등록 2014.07.24 16:50

윤경현

  기자

환율의 안정적인 대응 위해 해외공장 생산 비중 높일 계획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 사업 환경이 어렵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을 이겨내기 위해서 노조측과 대화가 필요하다”

24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4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가진 자리에서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되고,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원화강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진행하겠지만 안정적인 방어로 해외공장 생산 비중을 높임으로써 환율에 대한 방어를 효과적으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동안 자동차 수요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오던 중국의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고, 세계 각지의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이 시장 예측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통상임금에 대해서는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꾸준히 노조측과 교섭중이며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은 현대차는 정기 상여금에 고정성이 없다. 노조측은 기본 임금인상 이외 통상임금(상여금 포함) 요구, 미지급 임금 요구하고 지만 현대차는 현재 상여금 고정성이 없기에 계류중인 사안으로 법원의 판결 존중으로 합리적인 노사 합의 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와 쏘나타의 신차 효과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지역별 전략 모델을 적기에 투입함으로써 판매 성장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수익 개선 활동과 비용 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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