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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필리핀 아레나’ 제막식서 기술력 인정받아

한화건설, ‘필리핀 아레나’ 제막식서 기술력 인정받아

등록 2014.07.24 10:52

서승범

  기자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좌에서 5번째 착석)외 VIP들이 기념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좌에서 5번째 착석)외 VIP들이 기념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이근포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마닐라 인근에 있는 돔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의 준공기념 행사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레나 준공기념 행사에는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조세프 에스타라다 전대통령 등 필리핀 유력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운집해 아레나 준공 이후 처음으로 5만1000석 자리가 만석이 됐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환영사, 뮤지컬 공연, 공로자 소개, 대통령 연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에두아르도 마날로 INC 총재는 이근포 사장과의 면담에서 “필리핀 아레나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한화건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INC에서 준비 중인 사업에도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포 사장은 기념식 후 현지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을 준공함으로써 한화건설이 국내외에서 해외공사수행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공사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필리핀 아레나는 연면적 7만4000㎡, 5만1000여 석 규모로 지붕면적만 3만5948㎡에 달한다.

하권호 한화건설 상무는 “이번 준공은 한화건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건축물 공사 수행에 있어서 얼마나 뛰어난 능력을 가졌는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세계 최대규모의 지붕구조 건축물 완공을 통해 앞으로 유사건축물 수주활동에 있어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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