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5℃

  • 백령 7℃

  • 춘천 6℃

  • 강릉 8℃

  • 청주 6℃

  • 수원 4℃

  • 안동 5℃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7℃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9℃

  • 창원 7℃

  • 부산 9℃

  • 제주 8℃

청년·여성 고용률 70% 달성방안 마련

[7·24경제활성화 대책]청년·여성 고용률 70% 달성방안 마련

등록 2014.07.24 10:00

조상은

  기자

고용창출 잠재력이 큰 청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의 ‘새 경제팀 경제정책운용방향(안)’에 따르면 우선 청년고용활성화를 위해 청년층 일자리·자격 미스매치 해소 강화 방안이 담겼다.

이를 위해 일부 학교를 고등전문대 수준으로 확대·운영하고, 적극적으로 기업참여를 통해 현장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체제를 구축한다.

고등전문대는 산단인근지역·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교 3년 과정과 전문대학 수준의 심화교육과정 2년을 통합·운영해 입시부담 없이 전문적인 숙련기술인력을 양성 목표로 한다.

중기 기술사관 육성사업 활성화, 한국형 직업 학교 도입, 사내대학 요건 등 기업-학교간 연계 강화, 청년층 해외취업 지원 촉진을 위해 현장수요에 맞도록 대상자 선정, 사전교육 및 사업평가 강화 등 추진도 청년고용활성화의 주요 정책이다.

아울러 취업지원기능의 민간역할 확대 및 성과관리 강화, 민간 직업훈련기관 역량제고 등 청년층 취업지원서비스의 질적 제고 방안도 추진한다.

여성고용은 보육·돌봄, 모성보호, 고용의 질 개선을 통해 여성경력단전 해소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와 관련 보육지원의 효율성 제고 및 고용연계를 위한 보육제도개편안을 9월 마련해 영아는 가정, 유아는 시설중심 보육·돌봄을 제공한다.

특히 초등생 대상 시간제돌보미를 방과 후 아동지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저소득 맞벌이 대상 영아종일제 아이돌보미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지자체-기업사회공헌 연계 등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직장어린이집 등 질 좋은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활성화, 육아휴직 후 근로자 계속고용 유도 등 모성보호 제도를 보완 운영한다.

여성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확대, 여성 직업훈련의 전문직종화 등을 유도하기로 했으며, 맞벌이 가구확대를 위해 취업모 지원을 중심으로 ‘여성 경력유지지원’ 후속·보완대책도 9월 마련한다.

일자리 정책의 성과점검·환류체계 강화 등 고용률 70% 로드맵도 추진된다.

로드맵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산업별·직업별 인력수요·공급 등을 예측하는 ‘2013~2023중장기 인력수급전망’을 9월 수립하며, 부처별 일자리 창출현환을 주기 점검하고 고용영향평가도 강화한다.

또한 기업 일지라 창출지수 공표 등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고, 일자리가 정체·감소하는 산업에 대해서 전직·재취업 지원, 직업훈련 강화 등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연착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