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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7원↑···1024.4원

[환율 시황]원·달러 환율 0.7원↑···1024.4원

등록 2014.07.24 09:15

이나영

  기자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7원 상승한 1024.4원에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소폭 상승 출발하는 모습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서울환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지난 2주간의 환율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고 외국인 자금 유입, 아시아통화 강세, 실공급 물량에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50bp 인하 기대감을 자극한다면 환율이 재차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겠으나 이전 상승이 원화 강세에 따른 되돌림 성격이 강했던 만큼 이번에는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 제조업 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수치로 나온다면 이는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키며 신흥국 통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물량 압박에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와 2분기 GDP 발표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시장이 이미 반영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 변동성 확대 이상의 영향력은 제한될 듯 보여지며 오히려 중국 제조업 지표 발표에 시선이 쏠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편 지속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도 네고 물량과 함께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다만 하단에서 당국 속도 조절 가능성이 1010원대 재진입을 억제할 것”이라며 “이날은 1020원대 초중반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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