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유채영(본명 김수진, 만40세)의 사망소식으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생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故유채영 소속사 측은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했다. 관계자는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향년 41세(만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故유채영은 1973년생으로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했다.
그룹 ‘어스(Us)’로 활동한 경력이 있고 오랜시간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쿨(Cool)’ 멤버로 활동했다. 1995년 쿨에서 탈퇴한 이후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이모션’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또 故유채영은 영화 ‘색즉시공2’와 드라마 ‘천명’ 등 오랜시간 스크린과 TV에서 얼굴을 알리기도 했으며 지난 2008년 9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암 세포 제거 수술,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수술 후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돼 24일 오전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송정아 기자 jasong@
뉴스웨이 송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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