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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 달러화 결제비중 85.8%···전기대비 0.9%포인트↑

韓 수출, 달러화 결제비중 85.8%···전기대비 0.9%포인트↑

등록 2014.07.23 12:00

이나영

  기자

올 2분기 중 우리나라 수출의 달러화 결제 비중은 확대된 반면 유로화 결제비중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4년 2분기중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우리나라 수출은 달러화 결제비중이 85.8%로 가장 컸다.

전기 대비 0.9%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유로화 결제비중은 5.6%로 전기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통화별 결제비중을 살펴보면 달러화(85.8%), 유로화(5.6%), 엔화(3.1%), 원화(2.1%)의 순으로 4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출의 96.6%를 차지했다.

이 기간 수입에 따른 달러화 결제비중은 전기보다 1.2%포인트 하락한 83.9%를 기록했다.

원화 및 엔화는 각각 0.5%포인트, 0.4%포인트 올랐다.

통화별로는 달러화(83.9%), 유로화(5.7%), 엔화(5.3%), 원화(4.0%)의 순으로 4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입의 98.9%에 달했다.

지역별 수출의 결제통화를 살펴보면 유럽연합(EU) 수출의 유로화 결제비중은 46.9%로 전기대비 4.0%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달러화는 4.6%포인트 올랐다.

수입 결제통화의 경우 EU 수입의 유로화 결제비중은 40.7%로 전기와 동일했지만 달러화는 0.9%포인트 줄어들었고 대신 원화는 0.8%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위안화 결제비중은 2011년 0.1%에서 올 상반기 중 0.4%로 0.3%포인트 올랐다.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03%에서 0.13%로 0.1%포인트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올 상반기중 수출입에서 달러 결제금액 대비 위안화 결제 금액 비율은 수출의 경우 0.5%, 수입은 0.2%로 낮은 수준이지만 상승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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