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교통사고, 다행이 큰 부상 없어

김태균 교통사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김태균 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태균은 다행이 큰 부상을 당하진 않은 것으로 알렸다.

23일 0시 2분경 김태균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포르셰 승용차와 조모(25)씨가 몰던 소렌토 승용차가 충돌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태균은 한밭대교에서 스마트시티 방향으로, 조씨는 원촌동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방향으로 각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태균과 조모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전날 저녁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가 난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태균이 신호에 따라 진행하다 조씨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