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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체크카드 건당 평균결제 역대 최저···2만5천원선 붕괴

6월 체크카드 건당 평균결제 역대 최저···2만5천원선 붕괴

등록 2014.07.22 16:47

정희채

  기자

올해 6월 체크카드 사용 1건당 평균결제금액은 2만4910원으로 2만5000원 선이 붕괴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승인금액은 총 142조3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조4200억원(4.7%) 증가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회복 추세와 5, 6월 황금연휴 효과로 카드승인금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자제 분위기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2분기 카드승인금액 증가율(4.7%)은 2013년 연간 카드승인금액 증가율(4.7%)을 넘어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2014.1분기(6.2%)에 비해서도 크게 하락했다.

또 6월 체크카드 사용 1건당 평균결제금액도 2만5000원을 내려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카드결제의 소액화가 지속됨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여신협회는 2분기 레져관련업종의 부문별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은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자제 분위기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거나 전체 카드승인금액 증가율(4.7%)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5월 편의점 소매판매액 대비 카드사용 점유율은 50.2%로 역대 최초로 50%를 상회했으며 소액결제 위주인 편의점업종의 2분기 카드승인금액 증가율(27.3%)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카드사용 점유율도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슈퍼마켓 소매판매액 대비 카드사용 점유율(68.8%)도 70%대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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