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6℃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7℃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8℃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1℃

  • 창원 11℃

  • 부산 11℃

  • 제주 11℃

수도권 새정치연합 후보들 “야권연대 필요하다”

수도권 새정치연합 후보들 “야권연대 필요하다”

등록 2014.07.22 09:45

이창희

  기자

7·30재보궐선거 수도권 지역에 도전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야권연대의 필요성에 대해 조금씩 입장을 나타내는 모양새다. 선거전 분위기가 박빙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승리의 발판을 놓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김포에 출마한 김두관 새정치연합 후보는 22일 PBC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우리 당 스스로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라고 본다”면서도 “시민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고 시민 일반들이 동의한다면 야권연대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 시민들께서 새누리당과 정부의 독선에 대해 경고의 의미로 그렇게 함께 하는 것을 제의한다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을 후보도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같이 힘을 합쳐서 풀어갈 것은 풀어가고 같이 고민할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향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무소속인 김득중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을 묻자 “단순히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그냥 이렇게 하는 것은 뭐 큰 의미가 있겠나”라면서도 “워낙 지금 여당의 지지가 센 상황”이라고 말해 연대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앞서 손학규 수원병(팔달) 후보는 지난 17일 “연대는 민주주의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미래 정치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혜롭게 모색되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연대를 통해서 앞으로의 한국정치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미래비전을 보여줄 수 있을 때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